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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도우미 - 이럴땐 이런책여자/성역할

여자/성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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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와 여자
    • 남자와 여자
    • 그웨나엘 불레 외/장석훈 옮김/푸른숲/2003/54쪽
    • 남녀의 신체적 차이, 남녀의 정서문제, 성역할 교육의 문제,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 등 남자와 여자에 대한 구별과 차별문제를 짚어보게 하는 책이다.
      ‘남자와 여자’는 남녀의 신체적/정서적 차이점을 설명하는 동시에 각 나라의 문화 속에서 남자와 여자가 얼마나 다르게 성장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문화적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또한, 지금까지 여성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싸워 온 과정 속에서 남녀 불평등이 어떻게 해소되고 변화되어 왔는지도 알려 준다. 남녀가 평등해지기 위해선 가정과 사회는 물론 문화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작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 에 맞춘 설명과 이해를 돕기 위해 곳곳에 곁들인 익살스런 삽화들이 책 읽는 맛을 더해준다.
  • 사내대장부
    • 사내대장부
    •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김경연 옮김/비룡소/2000/65쪽
    • 7∼9살짜리 남자아이들이 겪는 고민과 그 엉뚱하고도 순수한 해결방식을 보여주는 책이다. 프란츠는 일곱 살 된 당당한 사내대장부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키가 너무 작아서 다섯 살 정도로밖에 안 보이는 프란츠를 어린 아기 취급을 하여 마음을 상하게 한다. 게다가 흥분만 하면 목소리가 여자애 같이 변하는 프란츠는 금발 곱슬머리와 파란 눈을 보고서 여자 아이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럴 땐 최후의 방법을 써서 사내대장부라는 것을 증명해 보인다.
      자신의 성정체감과 남자다움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들의 마음과 행동이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생동감 있게 그려진다.
  •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
    •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
    • 노경실,양연주,유영소,이경혜,진은진,최은규/윤종태/뜨인돌/2006/136쪽
    • 백설공주, 콩쥐팥쥐,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 수동적이고 예쁘기만 했던 동화 속 주인공들이 원작과는 달리 자신의 인생을 당당하게 개척하는 새로운 모습의 이야기로 바꾸면서 어린이들이 가지게 되는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없애주는 책이다.
      백설공주는 눈처럼 하얀 피부에 피처럼 붉은 입술, 흑단처럼 검은 머리칼을 지녔다. 타고난 아름다움 덕분에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왕자에게 구조돼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온몸이 새까만 딸 흑설공주는 피부가 검은 눈처럼 새까맣다고 흑설공주라고 이름 붙여지고 무시를 당한다. 흑설공주는 사람들의 놀림에 굴하지 않고 인간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걸 보여준다. 또한 새엄마와 함께 콩쥐를 괴롭히기만 할 줄 알았던 팥쥐 역시 언니를 남몰래 도와준다. 그리고 사랑하지 않는 사또한테 시집간 콩쥐는 팥쥐와 함께 모험의 길을 떠난다. 그밖에도 항해사가 된 인어공주,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할 줄 몰랐던 나무꾼을 버리고 하늘나라로 돌아간 선녀 이야기도 새롭게 바꾸었다.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원래 이야기와는 다른 방향으로 자기의 삶을 용감하게 개척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여성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 조선의 여걸 박씨 부인
    • 조선의 여걸 박씨 부인
    • 정출헌/조혜란 그림/한겨레아이들/2000/101쪽
    • 얼굴이 흉측하다고 남편에게 무시당하지만 끝까지 참고 이겨내며 아름다움을 찾고 슬기와 신통력으로 청나라를 물리치고 나라를 구하는 박씨 부인의 활약상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옛날이야기이다.
      조선시대라는 봉건적인 사회에서 조정의 관리도 아니고, 장수도 아니고, 임금도 아닌 한 여성이 온갖 박해에 시달리면서도 지혜와 용기를 발휘, 외적을 물리친다는 내용은 ‘왜 영웅은 남자 밖에 없어’하고 투덜대던 여자어린이들에게 여자로서의 자긍심과 용기를 심어 준다.
  • 난 이제부터 남자다.
    • 난 이제부터 남자다.
    • 이규희/신은재 그림/세상 모든 책/2002/118쪽
    • 수지라는 여자아이가 여자라고 차별받는 것이 싫어서 남자로 살기로 결심하고 좌충우돌하는 사건을 통해 양성평등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오성 대감 댁의 맏딸 수지. 3학년인 동생 재형이에게 많은 걸 빼앗기며 살아가는 수지는 삼대독자인 동생을 미워한다. 엄마는 늘 뭐든지 좋은 것은 남동생 재형이에게만 준다. 엄마뿐 아니라 할머니는 재형이를 보기만 해도 경주 이씨 오성대감 상서공파의 가문의 대를 이어줬다며 싱글벙글 어쩔 줄을 몰라 한다. 할아버지 제삿날 엄마가 무심코 꽃밭에서 꽃을 한 아름 꺾는 태몽을 꾸고 딸이라고 생각돼 아이를 지울 생각까지 했다는 말은 수지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그 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남자 같은 차림새와 행동으로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수지. 수지의 아픔을 일기를 통해 알게 된 엄마는 미안함을 느끼고 수지가 여자로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자로 태어나 슬픔을 갖고 사는 여자아이들과, 또 이런 슬픔을 모르는 남자아이들이 함께 읽어 볼만한 책이다.
  • 후박나무 우리 집
    • 후박나무 우리 집
    • 고은명/김윤주 그림/창비/2002/153쪽
    •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남녀차별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얻기 위한 노력을 연하라는 소녀의 눈을 통해 바람직한 성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는 이야기다.
      할아버지는 “연하가 아들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얘기로 손녀 딸 연하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맞벌이를 하는 엄마는 아빠와 똑같이 일하고 들어오지만, 아빠가 TV를 보면서 쉬는 동안에도 엄마는 부엌에서 계속 일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물감 통을 쏟은 지은이가 현욱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현욱이는 큰 소리로 “무슨 여자애가 그렇게 조심성이 없냐?”며 화를 벌컥 낸다. 소설가인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지은이 아빠, 술을 마시면 난폭해지는 수현이 아빠, 집안일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찬기 엄마,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남편을 위해 행상을 하러 다니는 같은 집의 선우 엄마. 연하는 ‘자신의 집’과 친구네 집의 부모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여자로 산다는 것’과 ‘남자로 산다는 것’에 대해 눈을 떠간다.
      어린이들에게 학교에서, 집에서 모르는 사이에 남녀 차별이 얼마나 뿌리 깊게 자리 잡았는지를 알려주며 양성평등의식을 길러주는 책이다.
  • 아빠는 전업주부
    • 아빠는 전업주부
    • 키르스텐 보이예/박양규 옮김/비룡소/2003/204쪽
    • 아빠와 엄마의 역할이 바뀌어서 겪게 되는 가족간의 갈등과 화합, 사랑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열두 살 넬리네 가족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가정이지만 엄마가 직장에 다시 다닌다는 폭탄선언을 한 이후로는 아빠가 엄마를 대신해서 아기도 키우고 집안일을 하게 된다. 유치원에 적응해야 하는 동생 구스타프 그리고 이제 막 첫사랑의 몸살을 앓기 시작한 넬레. 엄마의 아빠의 다툼은 점점 잦아지고 길어지는 가운데 부모님과 가족들은 함께 노력하고 대화하면서 힘겹게 평등을 일구어간다.
      ‘남녀평등’이라는 말이 사람들의 입에 무수히 많이 오르내리고 누구에게나 익숙한 단어이기는 하나 작은 사회를 상징하는 가정에서조차 ‘남녀평등’의 시작이 힘들다는 것, 그리고 잘 해 보겠다는 마음이 있어 시작은 해도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다가오면 그런 마음을 간직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면서 양성평등의 실천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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